'아이폰 고의 성능 저하' 집단소송, 소비자 측 1심 패소

하정연 기자 2023. 2. 2.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이 구형 아이폰의 성능을 고의로 떨어뜨렸다는 의혹과 관련해서 국내 소비자 9천800여 명이 집단 소송을 냈지만 1심에서 패소했습니다.

재판부는 문제가 된 업데이트가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반드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도 아니고, 고지를 받은 사람들이 전원이 꺼지는 것보다 성능이 일부 저하되는 현상을 더 선호했을 거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신형 아이폰 구매를 유도할 목적으로 애플이 고의로 성능을 떨어트렸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구형 아이폰의 성능을 고의로 떨어뜨렸다는 의혹과 관련해서 국내 소비자 9천800여 명이 집단 소송을 냈지만 1심에서 패소했습니다.

재판부는 문제가 된 업데이트가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반드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도 아니고, 고지를 받은 사람들이 전원이 꺼지는 것보다 성능이 일부 저하되는 현상을 더 선호했을 거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신형 아이폰 구매를 유도할 목적으로 애플이 고의로 성능을 떨어트렸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하정연 기자h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