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신 중구청장 "100년 미래 내다보는 중구 만들 것"

대전CBS 김미성 기자 2023. 2. 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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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신 대전 중구청장은 "100년 미래를 내다보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서 올해 중촌 벤처밸리 건설, 도시형 스마트팜 육성, 보문산의 관광 명소화의 뼈대를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의 1호 공약인 중촌 벤처밸리와 관련해 "중촌근린공원과 호남선 일원에 신설되는 중촌역 조성 예정지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입주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고, 도서관, 행복주택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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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대전CBS 시사집중 신년대담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 대전 중구 제공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은 "100년 미래를 내다보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서 올해 중촌 벤처밸리 건설, 도시형 스마트팜 육성, 보문산의 관광 명소화의 뼈대를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2일 대전CBS(FM 91.7Mhz) 시사집중 신년대담에 출연해 "중구가 생산 기반이 상당히 열악해서 청년층이 많이 유출되고, 65세 이상 노년층 비율은 자꾸 높아지고 있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구청장의 1호 공약인 중촌 벤처밸리와 관련해 "중촌근린공원과 호남선 일원에 신설되는 중촌역 조성 예정지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입주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고, 도서관, 행복주택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KT와 디지털 전환 등 첨단 미래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밸리 조성을 위해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해 추진 중이고, 11월에는 중촌벤처밸리 조성사업의 시설 구축에 따른 개발 규모 및 기본 구상을 위한 사업화 방안 수립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부연했다.

도시형스마트팜 육성 필요성에 대해서는 "일반 농촌형의 경우 토지가 많으니까 수평적으로 개발하는데, 우리는 땅이 부족하니까 수직적, 입체적으로 개발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렇게 해서 청년 인구도 유입시키고, 일자리 창출도 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공모사업 대상지는 대사동 화교소학교를 염두에 두고 있다"며 "중구는 국토 교통의 중심지면서 도농복합도시로서 미래 농업발전 전략 테스트베드로 최적지다. 대덕연구단지 기관과의 협업으로 첨단융합 스마트팜 기술개발 공조 측면에서 우월한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중구는 농림축산식품부 '유기농 산업복합서비스 지원 단지 조성 공모사업'에도 도전하고 있다.

세 번째 현안인 '보문산의 관광 명소화'와 관련해 그는 "지난해 12월 이장우 시장이 2027년까지 1895억 원을 투입해 기존의 치유의 숲, 보문산 행복숲길, 목재문화체험장을 포함해 목달동·무수동에 각각 휴양림을, 호동공원 일원에는 제2수목원을 만들어 보문산 권역을 전국 일류 산림휴양단지로 조성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외에도 올해는 보문산 전망대, 케이블카, 워터파크 등에 대한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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