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광주지부 "시교육청 정실인사…전문직에 음주운전자 합격"

서충섭 기자 2023. 2. 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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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는 2일 광주시교육청 고위 간부와 인연이 있는 인사가 교감 자격을 취득하고, 음주운전 경력자도 채용했다고 지적했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교육청 정책국장과 인연이 있던 광주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 장학관과 장학사 4명이 교감 자격을 취득했다"며 정실인사 논란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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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는 2일 광주시교육청 고위 간부와 인연이 있는 인사가 교감 자격을 취득하고, 음주운전 경력자도 채용했다고 지적했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교육청 정책국장과 인연이 있던 광주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 장학관과 장학사 4명이 교감 자격을 취득했다"며 정실인사 논란을 제기했다.

또 "음주운전 전력자가 교육전문직 공개 전형에 최종 합격하는 등 상식 밖의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공고문에 '징계기록 말소 후 지원가능' 조건이 명시되는 등 전형 초기부터 특정인을 위한 맞춤형 전형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지적했다.

광주지부는 "음주운전 전력 인사를 합격시켰다면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며 "교육감 인사가 공정한가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작금의 교육청 인사를 누가 신뢰할 것인지 자문해 보라"고 비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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