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하남 K-스타월드 조성에 3조5000억원 투자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국희 기자(re995@naver.com)]경기 하남시는 민선8기 대표 공약사업인 K-스타월드 조성에 하나증권이 금융참여의향서(LOI)를 보냈다고 2일 밝혔다.
K-스타월드는 하남시 미사동 일원에 K-POP 전용 공연장과 영화 촬영장, 테마파크(마블시티) 등 국제적 한류문화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국희 기자(re995@naver.com)]
경기 하남시는 민선8기 대표 공약사업인 K-스타월드 조성에 하나증권이 금융참여의향서(LOI)를 보냈다고 2일 밝혔다.
하나증권은 직접 투자 2000억 원을 포함해 약 3조50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의향을 전달했다.
그린벨트법 등 각종 규제에 묶여있는 K-스타월드의 규제 완화가 이뤄지면 해당 자본을 통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K-스타월드는 하남시 미사동 일원에 K-POP 전용 공연장과 영화 촬영장, 테마파크(마블시티) 등 국제적 한류문화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하남시는 지난해 11월 K-스타월드 하남 조성을 위한 국회 토론회(공동주최 국회 문광위 이용호 간사)를 열고 한류 영상문화복합단지의 필요성을 알렸다.
앞서 이현재 시장은 K-스타월드 사업추진을 위해 국무총리, 국토교통부 장·차관, 환경부 차관, 문광부 1차관 등 관련 부처를 돌며 규제완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시는 이번 용역비 반영에 대해 정부에서도 K-스타월드 조성 사업의 수도권 및 하남의 입지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 결과라며 K-스타월드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3만 명, 연간 관광객 300만 명, 2조 5000억 원의 경제유발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K-스타월드가 조성될 미사섬 일원은 그린벨트법, 상수도보호법, 문화재보호법 등 각종 규제를 받고 있어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개발제한 구역 해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은 상황이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금융참여의향서로 인해 재무적투자자가 유치된 만큼 이를 발판으로 앞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국희 기자(re995@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장연은 강자"라는 오세훈에 박경석 "22년간 밀려져왔다"
- [만평] 스치는 인연
- '천공이 尹관저 물색' 의혹…대통령실 "전혀 사실 아냐"
- 탑골공원에서 첫발 뗀지 1년, 오늘 포스코에 섰습니다
- '공공요금 폭탄'이 물가 자극? 전기‧가스‧수도 28.3% 폭등
- "호봉제,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의 원인 아닌 현상이다"
- 김기현 고전에 친윤 우왕좌왕?…장제원 '2선 후퇴', 박수영 "'윤심'은 金"
- 민주당, 총력 장외투쟁령 내렸으나 비명계 이탈 움직임
- 한국, 우크라에 무기 지원? 국방장관 "답변드리지 않겠다" 모호 발언
- 조급해진 김기현 "안철수, 尹대통령과 반대 입장에 있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