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삼산현대시장에 화재 알림시설 설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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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지역 1호 골목형 상점가인 삼산현대시장 일원에 화재 알림시설과 화재 감지 및 방범용 CCTV를 설치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삼산현대시장은 그동안 전통시장이나 상점가 지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지난해 남구지역 첫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서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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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지역 1호 골목형 상점가인 삼산현대시장 일원에 화재 알림시설과 화재 감지 및 방범용 CCTV를 설치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남구는 앞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 1800만원 등 총 사업비 35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 사업에 착수했다.
삼산현대시장 내 개별 점포 32곳과 공용 공간에 화재 알림시설을 설치하고 시장 주요 출입구 등에 화재 감지 및 방범용 CCTV 6대를 설치했다.
화재 알림시설은 화재 발생시 연기, 열, 불꽃 등을 감지하면 특정 신호를 생성해 관할 소방서로 자동 통보하는 시설이다.
삼산현대시장은 그동안 전통시장이나 상점가 지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지난해 남구지역 첫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서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는 골목형 상점가 시설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옥상 방수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중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삼산현대시장에서는 그동안 비가 내릴 때마다 옥상 누수 현상이 발생해 지하실이 침수되고 누전 사고 발생이 우려돼 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상인들이 안심하고 영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골목형 상점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삼산현대시장 상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옥상 방수 공사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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