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주 결재 없이 재계약?…광주FC 황당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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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프로축구구단인 광주FC가 독단적으로 현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한 것도 모자라 연봉도 100% 인상하자 광주시가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광주FC는 최근 2022 K리그 2부리그 우승을 이끈 이정효 감독과 2년 재계약 체결했다고 보도자료를 냈지만, 노동일 대표이사와 구단주인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러한 사실을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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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프로축구구단인 광주FC가 독단적으로 현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한 것도 모자라 연봉도 100% 인상하자 광주시가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광주FC는 최근 2022 K리그 2부리그 우승을 이끈 이정효 감독과 2년 재계약 체결했다고 보도자료를 냈지만, 노동일 대표이사와 구단주인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러한 사실을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광주FC는 필수 절차인 대표이사와 구단주의 결재 없이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광주FC는 광주시와 논의도 없이 이정효 감독의 연봉을 기존 2억 원에서 4억 원으로 두 배나 인상했다.
앞서 광주FC는 지난 2021년 1부리그 잔류에 실패한 김호영 감독과 계약 해지한 뒤 같은 해 이정효 감독을 선임했다. 이 감독의 계약기간은 지난 2022년 연말까지 였다.
광주시 한 관계자는 "이정효 감독이 리그 승격을 이끈 것은 맞지만 구단주와 대표이사를 배제한 재계약 과정을 다시 살펴본 뒤 문제가 확인되면 재계약 취소까지도 고려할 것"이라고 단단히 벼르고 있다.
한편 광주FC는 오는 3일 노동일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과 함께 비전 선포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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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한영 기자 hope8892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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