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의 2023시즌 키워드는 중앙수비·패스·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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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1부) 수원FC는 지난 2년간 안정적으로 1부에 잔류해 강등 걱정을 한시름 덜었다.
2023시즌 수원FC의 키워드는 중앙수비, 패스, 날개로 압축된다.
수원FC는 22세 이하(U-22) 자원으로 과거 황병권, 조상준, 전정호, 한정우 등을 기용했지만 이들 중 22세를 넘긴 뒤 팀에서 자리를 잡은 선수는 없다.
현재 수원FC 선수단에는 U-22 자원이 8명이 있지만, 올 시즌에도 고민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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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수원FC의 키워드는 중앙수비, 패스, 날개로 압축된다. 2021시즌(57실점)과 2022시즌(63실점) 최다실점 1, 2위에 오를 정도로 뒷문이 헐거웠다. 김건웅(전북 현대)의 이적과 곽윤호(거제시민축구단)의 사회복무요원 소집 등으로 빈자리가 생긴 센터백 자리는 베테랑 이재성(35)과 김현훈(32)의 영입으로 메웠다. 외국인선수 라클란 잭슨(28·호주)과 동행도 이어간다.
지난 시즌 전문 센터백들이 미덥지 못한 모습을 보여 풀백 출신 신세계(33)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겸업하던 김건웅을 기용할 정도로 수비진의 뎁스가 열악했다. 2년째 쓰리백과 포백을 오갔지만 아직 해법을 찾지 못했던 만큼 베테랑 수혈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기대된다.
중원에서도 제주 유나이티드에 이기혁을 내주고 윤빛가람(33)을 데려와 최전방을 향한 지원사격 준비를 마쳤다. 당초 이영재의 김천 상무 입대 공백을 메우고자 핀란드국가대표 니실라(27)를 영입하고, K리그2(2부) 경남FC에서 장혁진(34)을 데려왔다. 그러나 니실라는 패스에 강점이 있는 유형이 아니었고, 장혁진도 기대치를 밑돌았다. 제주에서 부침을 겪은 윤빛가람과 과거 방황하던 선수들을 되살려냈던 김도균 감독(46)의 만남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다만 불안요소도 적지 않다. 수원FC는 22세 이하(U-22) 자원으로 과거 황병권, 조상준, 전정호, 한정우 등을 기용했지만 이들 중 22세를 넘긴 뒤 팀에서 자리를 잡은 선수는 없다. 지난해 가능성을 보인 이영준(20)은 김천에 입대했고, 장기간 부상에 시달렸던 김주엽(23)은 올해 해당 연령대를 넘겼다. 현재 수원FC 선수단에는 U-22 자원이 8명이 있지만, 올 시즌에도 고민은 계속될 전망이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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