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광주지부, 광주시교육청 교원인사 정실인사·음주운전자 전문직 합격 비판

광주CBS 김한영 기자 2023. 2. 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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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가 최근 광주시교육청이 발표한 교원인사와 관련해 정실인사와 음주운전 전력자가 교육전문직에 합격하는 등 문제가 있는 인사라고 비판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이하 '전교조 광주지부')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교육대 광주부설초등학교(이하 교대부초) 근무 경력자 가운데 교감 자격을 취득한 4명이 장학관(1명), 장학사(3명)에 합격했다"면서 "교육감과 정책국장이 모두 교대부초 인연이 있어 정실인사 논란을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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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대부초 근무 경력자 장학관(1명)‧장학사(3명) 합격
음주운전 전력자까지 채용…정실인사 논란 피할 수 없어
전교조 제공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가 최근 광주시교육청이 발표한 교원인사와 관련해 정실인사와 음주운전 전력자가 교육전문직에 합격하는 등 문제가 있는 인사라고 비판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이하 '전교조 광주지부')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교육대 광주부설초등학교(이하 교대부초) 근무 경력자 가운데 교감 자격을 취득한 4명이 장학관(1명), 장학사(3명)에 합격했다"면서 "교육감과 정책국장이 모두 교대부초 인연이 있어 정실인사 논란을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공교롭게도 이들 모두는 교대부초에서부터 현 정책국장과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며 "광주교육계에서는 이들의 인연이 교대부초를 넘어 교육청까지 이어지는 것 아니냐며, 정실인사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교육전문직 공개 전형에 음주운전 전력자가 최종 합격한 것을 두고 상식 밖의 행태라는 반응이 나온다"며 "특히 전형 공고문에 난데없이 '징계기록 말소 후 지원가능'이라는 조건을 명시하면서 음주운전 전력자도 응시가 가능하도록 해 특정인을 위한 맞춤식 전형이라는 의혹이 일었다"고 덧붙였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이번 인사를 보면서 교육청이 정말 공정한가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는 분위기다"면서 "전교조는 자체적으로 최근 인사에서 나타나는 각종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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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한영 기자 hope8892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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