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그날의 진실…“성역없는 책임자 처벌로”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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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100일을 사흘 앞두고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가 '10.29 이태원 참사 100일 집중추모주간'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원불교 교무들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시민분향소를 찾아 추모 기도회를 열었다.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경종이 울린 분향소 앞에서 원불교 교무들은 "유가족분들과 함께하는 시민과 종교인들은 그날의 진실을 밝혀 성역 없이 책임자를 처벌하고, 생을 정리할 시간도 없이 떠나야 했던 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음 모으니 오늘 '10.29 참사 원불교 추모 기도회'로 희생 영령들의 완전한 해탈천도와 유가족들의 심신에 위로와 힘이 되기를 염원하며 추모기도회 시작하겠다"고 말하며 기도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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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황망히 세상을 떠나야 했던 영령들이 이제는 모든 원망과 애착을 내려놓으시고 완전한 해탈 천도에 이를 수 있도록, 이곳에 모인 이들이 지극한 정성으로 발원을 올리옵나이다
이태원 참사 100일을 사흘 앞두고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가 ‘10.29 이태원 참사 100일 집중추모주간’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원불교 교무들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시민분향소를 찾아 추모 기도회를 열었다.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경종이 울린 분향소 앞에서 원불교 교무들은 “유가족분들과 함께하는 시민과 종교인들은 그날의 진실을 밝혀 성역 없이 책임자를 처벌하고, 생을 정리할 시간도 없이 떠나야 했던 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음 모으니 오늘 ‘10.29 참사 원불교 추모 기도회’로 희생 영령들의 완전한 해탈천도와 유가족들의 심신에 위로와 힘이 되기를 염원하며 추모기도회 시작하겠다”고 말하며 기도회를 시작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유가족 등 17명과 원불교 교무 9명이 함께 했다. 헌화와 분향, 기도 등이 이어진 이날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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