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했던 출루율 높은 1루수 찾았는데, 일석이조 효과 버리고 트레이드?

최민우 기자 입력 2023. 2. 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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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영입으로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출루율 높은 1루수를 찾았다."

미국 매체 '피츠버그 베이스볼나우'는 2일(한국시간) 피츠버그의 최지만 영입 효과를 언급했다.

매체는 "그동안 피츠버그는 주전급 1루수를 찾아 헤맸고 팀 출루율을 높이고 싶었다"고 전하며 "최지만 영입으로 두 가지 모두를 해결했다"며 최지만 영입으로 피츠버그의 전력이 향상될 거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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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 중인 최지만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최지만 영입으로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출루율 높은 1루수를 찾았다.”

미국 매체 ‘피츠버그 베이스볼나우’는 2일(한국시간) 피츠버그의 최지만 영입 효과를 언급했다. 매체는 “그동안 피츠버그는 주전급 1루수를 찾아 헤맸고 팀 출루율을 높이고 싶었다”고 전하며 “최지만 영입으로 두 가지 모두를 해결했다”며 최지만 영입으로 피츠버그의 전력이 향상될 거라 내다봤다.

최지만은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 레이스를 떠나 피츠버그에 입단했다. 탬파베이는 내년이면 FA 자격을 얻는 최지만을 내주고 유망주를 확보한 반면, 피츠버그는 주전급 1루수를 얻었다. 양팀 모두 이해관계가 딱 맞아떨어진 거래가 성사됐다.

최지만은 지난 시즌 113경기에서 356타수 83안타 11홈런 52타점 타율 0.233 출루율 0.341 장타율 0.388 OPS(출루율+장타율) 0.729를 기록했다. 팔꿈치 부상으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시즌 내내 탬파베이 1루수로 활약했다.

피츠버그도 최지만을 원했다. 사실상 피츠버그에는 1루수가 없었기 때문. 2022시즌 10명의 선수가 1루 미트를 꼈지만,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10명의 1루수는 17홈런 타율 0.206 OPS 0.601에 그쳤다.

뿐만 아니라 빼어난 수비력을 자랑하는 최지만이다. 매체도 “최지만은 탄탄한 수비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최지만은 빅리그 1루수로 수비율 0.994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현지 언론에서는 트레이드설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망주를 수집하고 있는 피츠버그가 올 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는 최지만을 트레이드할 것이란 전망이다.

일단 최지만이 피츠버그 일원으로 뛴다면,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최지만이 해적군단 일원으로 함께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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