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백신 생물의약산업 선도도시 최고의 브랜드 대상

기사내용 요약
선도도시 부문 최고의 브랜드 뽑혀

[화순=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화순군은 2일 ‘2023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백신 생물의약산업 선도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했으며 소비자리서치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를 발굴, 시상했다.

화순군은 국내 유일의 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글로벌 백신·바이오 거점을 조성해 국가 백신·바이오산업을 선도한 성과를 인정받아 ‘백신·생물의약산업 선도 도시’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화순군의 백신·생물의약산업 선도 부분 대상 수상은 이번이 4번째다.

화순군은 지난 2010년 국내 유일의 백신산업특구 지정 이후 연구개발, 전임상·임상시험, 제품화, 인증, 생산제조 등 백신·생물의약품 개발의 모든 단계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기반을 갖췄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우수 지역특구’로 지정받아 글로벌 백신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다.

화순군은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480억원) ▲m-RNA백신 실증지원 기반구축(430억원) ▲미생물 기반 백신 전문인력 양성(240억원) ▲국가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 확대(380억원) ▲면역세포치료 산업화 기술 플랫폼(200억원)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구축(339억원) ▲치료백신 임상시험 연계 지원(88억원) ▲첨단 정밀의료 산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150억원) 등 관련 프로젝트들을 추진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급속한 초고령화 사회 인구소멸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화순의 미래 먹거리는 백신·바이오 산업이다"며 "화순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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