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앞두고 내일도 추위...서울 아침 영하 5도

이인아 기자 2023. 2. 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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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立春)을 앞두고 겨울 추위가 이어지겠다.

금요일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상 2도 사이가 예상된다.

특히 한파특보가 내려진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경북내륙 일부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내려가 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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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立春)을 앞두고 겨울 추위가 이어지겠다. 바람이 약간 세게 불면서 기온보다 춥게 느껴질 수 있다.

다시 겨울 한파가 찾아온 27일 오전 두꺼운 옷차림을 한 출근길 시민이 광화문네거리를 지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금요일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상 2도 사이가 예상된다. 특히 한파특보가 내려진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경북내륙 일부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내려가 춥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5도와 영상 3도, 인천 영하 5도와 영상 1도, 대전 영하 5도와 영상 5도, 광주 영하 3도와 영상 5도, 대구 영하 2도와 영상 7도, 울산 영하 1도와 영상 9도, 부산 영상 2도와 영상 9도 등이다.

기상청은 다음 주 초에는 평년 기온을 웃도는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

3일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주말에는 전국이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정월대보름인 5일에는 전국에서 달맞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과 영남을 중심으로 건조한 대기 상황이 유지되겠다.

현재 강원 동해평지와 삼척평지에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는 등 강원영동과 전남동부, 영남 등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다. 다른 지역도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불이 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동해안에 3일까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으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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