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일산 30분대...지하 고속도로 민자 적격성 통과

강준완 2023. 2. 2. 1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양특례시는 '고양~양재 지하 고속도로'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 적격성조사가 통과됐다고 2일 밝혔다.

급증하는 교통량에 대응하기 위해 시는 지하고속도로 건설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월 4일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민자 적격성조사를 통과한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와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경부고속도로·강변북로 재구조화 용역' 및 국토부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등과 연계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유로와 고양시 전경. 한경DB


고양특례시는 ‘고양~양재 지하 고속도로’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 적격성조사가 통과됐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에서 민간사업제안자에게 추진 여부를 통보하면 전략환경영향평가, 제3자 공고, 실시협약 체결 및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7년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상습 정체 구간인 자유로~강변북로~양재IC 구간의 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되면 고양~서울 강남까지 30분대에 주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유로는 고양시민의 서울 방면 출‧퇴근 등 하루 교통량이 약20만 대에 이른다. 전국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도로 중 하나다. 급증하는 교통량에 대응하기 위해 시는 지하고속도로 건설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월 4일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민자 적격성조사를 통과한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와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경부고속도로·강변북로 재구조화 용역’ 및 국토부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등과 연계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해당 구간의 종점부 연장 등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건설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 접근으로 108만 고양특례시민의 교통서비스를 향상하고 수도권 서북부 교통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강준완 기자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