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일산 30분대...지하 고속도로 민자 적격성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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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는 '고양~양재 지하 고속도로'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 적격성조사가 통과됐다고 2일 밝혔다.
급증하는 교통량에 대응하기 위해 시는 지하고속도로 건설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월 4일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민자 적격성조사를 통과한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와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경부고속도로·강변북로 재구조화 용역' 및 국토부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등과 연계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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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는 ‘고양~양재 지하 고속도로’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 적격성조사가 통과됐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에서 민간사업제안자에게 추진 여부를 통보하면 전략환경영향평가, 제3자 공고, 실시협약 체결 및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7년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상습 정체 구간인 자유로~강변북로~양재IC 구간의 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되면 고양~서울 강남까지 30분대에 주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유로는 고양시민의 서울 방면 출‧퇴근 등 하루 교통량이 약20만 대에 이른다. 전국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도로 중 하나다. 급증하는 교통량에 대응하기 위해 시는 지하고속도로 건설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월 4일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민자 적격성조사를 통과한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와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경부고속도로·강변북로 재구조화 용역’ 및 국토부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등과 연계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해당 구간의 종점부 연장 등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건설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 접근으로 108만 고양특례시민의 교통서비스를 향상하고 수도권 서북부 교통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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