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청년최고위에 김가람 지지…"척박한 호남서 10년 정통 보수 길 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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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윤상현 의원은 2일 청년최고위원 후보인 김가람 전 한국청년회의소(JC) 중앙회장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말 전도유망한 청년 창업가 출신의 새내기 정치 후보"라며 "김가람 후보에 힘을 모아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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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윤상현 의원은 2일 청년최고위원 후보인 김가람 전 한국청년회의소(JC) 중앙회장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말 전도유망한 청년 창업가 출신의 새내기 정치 후보"라며 "김가람 후보에 힘을 모아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우리가 호남에서 국민의힘의 깃발을 들고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외치기가 참 어렵다"며 "척박한 호남에서 10년간 정통 보수의 길을 걸으며 청년 창업가로서 15년 이상 튼튼한 기업을 (경영하고) 중앙에서 JC활동을 통해 많은 인맥을 구축했다"고 김 후보를 추어올렸다. 김 후보는 광주 출생이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직전 지도부가 유능한 청년 당원들이 있었는데 확실한 결과를 내지 못하고, 기성세대와 화합하지 못하고 퇴장하는 모습을 안타깝게 생각했다"며 "기성세대와 협업하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모습들을 당내에서도 꼭 다시 실현시키고 싶다는 마음에서 출마했다"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회견 이후 기자들과 만나 "윤 의원이 순수하게 지지해주고 싶다고 해서 왔는데 저를 인정해주니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제가 호남 출신이니 응원해주고 싶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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