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내일 'UAE 바라카 성공 신화' 주역들과 오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의 주역들을 만나 과거 현장 경험을 듣고 추가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윤 대통령은 이번 오찬에서 한-UAE 협력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바라카 원전 사업 성공에 공헌한 이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UAE 국빈 방문 도중 바라카 원전을 찾아 "추가 원전 협력과 제3국 공동진출 등 확대된 성과를 창출할 때"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의 주역들을 만나 과거 현장 경험을 듣고 추가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바라카 원전 수주·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10여 명과 오찬을 함께 한다.
이 자리에는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의 전·현직 간부들이 참석한다.
특히 UAE와의 원전 협력 초창기 한전 아부다비지사 사업총괄팀장과 한수원 아부다비 지사장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원전 설계와 시공을 맡은 삼성물산,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등 기업의 전·현직 임원들이 함께한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도 배석한다.
윤 대통령은 이번 오찬에서 한-UAE 협력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바라카 원전 사업 성공에 공헌한 이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향후 체코, 폴란드 등에 신규 원전을 수출하거나 UAE와 손잡고 영국 등의 원전 시장에 진출하는 데 필요한 현장 노하우를 청취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14년 전 바라카 원전 수주 당시 애로사항, 에피소드, 성공 경험을 잘 되새겨 제2, 제3의 '바라카 기적'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지난 2009년 바라카 원전을 수주했다. 현재 1·2호기가 상업 운전 중으로, 3호기는 가동 준비를 마쳤고 4호기는 내년 완공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UAE 국빈 방문 도중 바라카 원전을 찾아 "추가 원전 협력과 제3국 공동진출 등 확대된 성과를 창출할 때"라고 말했다.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은 한국에 300억 달러 투자를 약속하며 바라카 원전을 통해 쌓은 양국 간의 깊은 신뢰를 거론한 바 있다.
hanj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사람 죽였다" 경찰에 자수한 뒤 숨진 30대 남성 | 연합뉴스
- 캐나다 최악 부녀자 연쇄살인마, 종신형 복역중 피습 사망 | 연합뉴스
- 인천 영종도 해안서 무더기로 발견된 실탄 42발 정체는 | 연합뉴스
- BTS 진이 돌아온다…12일 전역·다음 날 팬 행사서 1천명 포옹 | 연합뉴스
- '개인파산' 홍록기 소유 오피스텔 이어 아파트도 경매 나와 | 연합뉴스
- '1.3조원대 재산분할' 최태원, 확정되면 하루 이자 1.9억원 | 연합뉴스
- 놀이터 미끄럼틀에 가위 꽂은 10대 검거…"장난삼아"(종합2보) | 연합뉴스
- 지리산 탐방로서 목격된 반달가슴곰…발견 시 조용히 자리 떠야 | 연합뉴스
- '좋아요' 잘못 눌렀다가…독일 대학총장 해임 위기 | 연합뉴스
- "졸리-피트 딸, 성인 되자 개명 신청…성 '피트' 빼달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