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안철수 캠프 김영우' 국민통합위원직서 해촉

박종홍 기자 2023. 2. 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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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선거캠프에서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김영우 전 의원을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직에서 해촉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2일 오후 김 전 의원 해촉에 대한 입장을 통해 "대통령직속 위원회의 위원으로서 여당 당대표 경선에 특정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아 수차례 방송에 출연, 국민통합위원회 위원 자격을 명시하며 윤심(대통령의 뜻) 소재 관련 발언 등을 한 것은 매우 부적절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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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캠프측 "김영우 위원장, 해촉된 게 맞아"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설 연휴를 앞둔 20일 서울 강남구 이명박 전 대통령 예방을 위해 사저로 들어서고 있다. 오른쪽은 김영우 선대위원장. 2023.1.2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대통령실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선거캠프에서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김영우 전 의원을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직에서 해촉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2일 오후 김 전 의원 해촉에 대한 입장을 통해 "대통령직속 위원회의 위원으로서 여당 당대표 경선에 특정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아 수차례 방송에 출연, 국민통합위원회 위원 자격을 명시하며 윤심(대통령의 뜻) 소재 관련 발언 등을 한 것은 매우 부적절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절차를 밝아 해촉되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은 이후 공지를 통해 "저에 대한 국민통합위원회의 위원직 해촉 결정을 존중한다"는 짧은 입장을 냈다.

앞서 김 전 의원은 국민통합위원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비판에 대해 "김한길 위원장과 전당대회가 완전히 끝나는 날까진 통합위의 개인적 활동은 모두 중지하고 그 다음에 활동하는 것으로 얘기를 마치고 나온 상태"라고 해명한 바 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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