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병원, 부울경 최초로 '경구 내시경 근절개술' 50례 달성

구시영 선임기자 2023. 2. 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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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본원 소화기내과 박무인 김성은 정경원 교수팀이 부산 울산 경남 최초로 '경구 내시경 근절개술' 50례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경구 내시경 근절개술은 내시경으로 식도 점막하층에 터널을 만들어 괄약근을 절개하는 시술로, '식도이완 불능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고신대병원 소화기내과는 2016년 부울경 최초로 경구 내시경 근절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후 각종 식도운동 질환에서 이 시술을 꾸준히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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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내과 박무인 김성은 정경원 교수팀 기록
고신대병원 소화기내과 의료진이 식도 질환자에 대해 경구 내시경 근절개술을 시행하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본원 소화기내과 박무인 김성은 정경원 교수팀이 부산 울산 경남 최초로 ‘경구 내시경 근절개술’ 50례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경구 내시경 근절개술은 내시경으로 식도 점막하층에 터널을 만들어 괄약근을 절개하는 시술로, ‘식도이완 불능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이 질환은 식도의 운동 장애로 괄약근이 충분히 이완되지 않고 음식물이 식도에 정체되면서 여러 증상을 초래하는 것을 말한다.

고신대병원 소화기내과는 2016년 부울경 최초로 경구 내시경 근절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후 각종 식도운동 질환에서 이 시술을 꾸준히 적용하고 있다. 특히 뛰어난 치료 성적과 안정성, 치료 전후 식도 기능검사 결과를 국내 소화기학회에 잇따라 발표했다는 것이다.

한편 고신대병원은 식도운동 질환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1994년 부울경에서 처음으로 고식적 식도내압 검사를 시작했다. 2007년에는 국내 최초로 고해상도 식도내압 검사를 도입해 식도운동 및 위식도 역류 질환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는 검사치료법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바 있다. 구시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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