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저소득 한부모 가정 난방비 지원…20만원 657가구

서순규 기자 2023. 2. 2. 17: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광양시는 동절기 한파, 에너지 가격 급등, 경기 침체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한시적으로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재원규모는 총 1억 3140만원으로, 2022년 12월 말 기준 저소득 한부모 가정 657가구가 지원받아 동절기 난방비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18세 미만(취학 시 만 22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는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한부모 가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양시청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동절기 한파, 에너지 가격 급등, 경기 침체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한시적으로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1가구 당 20만원씩 현금으로 지원한다. 재원규모는 총 1억 3140만원으로, 2022년 12월 말 기준 저소득 한부모 가정 657가구가 지원받아 동절기 난방비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18세 미만(취학 시 만 22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는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한부모 가정이다.

시는 별도의 신청을 받지 않고 직권으로 대상자들 복지급여 계좌로 3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최숙좌 여성가족과장은 "대상자들 계좌 입금을 통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야 하는 민원인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한 가정도 누락 없이 난방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부모 가정의 난방비 부담 완화로 자녀들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마을돌봄시설인 지역아동센터 18개소와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에 각각 60만원 등 총 1200만원을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했다.

s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