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들, 대만 게임쇼 장식…중화권 공략 발판

조민욱 기자 2023. 2. 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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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그라비티 등 국내 게임사들이 대만의 '2023 타이베이게임쇼'에 참가, 중화권 공략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2023 타이베이 게임쇼는 2일부터 오는 5일까지 나흘간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장에서 열린다.

게임쇼에 참가한 컴투스는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을 대만 이용자들에게 공개했다.

이번 게임쇼에 출품하는 타이틀은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포함한 라그나로크 IP 활용 게임 및 신규 서비스 예정 게임 등 총 12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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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컴투스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컴투스, 그라비티 등 국내 게임사들이 대만의 '2023 타이베이게임쇼'에 참가, 중화권 공략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2023 타이베이 게임쇼는 2일부터 오는 5일까지 나흘간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장에서 열린다. 총 25개국에서 275개 기업이 1150 부스의 규모로 참가한다.

중국과 문화성이 비슷한 대만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이번 행사는 중화권 게임 시장 분위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게임쇼에 참가한 컴투스는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을 대만 이용자들에게 공개했다. 글로벌 출시에 앞서 크로니클 만의 특징을 경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해 대만 이용자와의 소통에 나선 것이다.

부스는 작품 배경인 라힐 왕국의 모습을 담았으며, 크로니클의 주요 던전 중 하나인 '잊혀진 대지 신전'을 미리 플레이해볼 수 있도록 시연대도 갖췄다. 크로니클 대만 홍보 모델로 선정된 치어리더 '준준'도 행사장에 참여한다.

오는 4일에는 크로니클 개발진이 부스에 방문해 이용자들과 만남을 가진다. 크로니클 개발을 맡은 이은재 총괄 PD가 무대에 올라 게임 소개, 질의응답,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이용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사진=그라비티 제공

그라비티의 대만 지사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도 부스를 차리고 대만 이용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GVC의 부스는 라그나로크 오리진 내 말랑도 지역을 모티브로 꾸몄다. 중앙에 위치한 메인 무대에서는 카프라 공연, RO 런웨이 쇼, 라그나로크 오리진 5대5 경쟁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게임쇼에 출품하는 타이틀은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포함한 라그나로크 IP 활용 게임 및 신규 서비스 예정 게임 등 총 12종이다.

이밖에 라그나로크 몬스터즈를 활용한 신규 브랜드 '골프 몬스터즈'를 최초로 공개한다.

사진=한국게임산업협회 제공

엔씨소프트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운영하는 게임 스타트업 BTB 공동부스 'Startup with NC K-GAMES Pavilion'을 후원, 스타트업·인디 게임사 지원에 나섰다.

이번 공동부스에는 '애니듀', '에이스타코퍼레이션', '온닷', '지니소프트', '플레이메피스토왈츠' 등 5개사가 참여한다.

협회가 최초로 진행하는 이번 글로벌 해외진출 지원 사업은 게임 스타트업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는 엔씨소프트가 후원해 온 중소기업 상생 활동의 일환이다.

사진=BIC 조직위원회 제공

펄어비스는 게임문화재단과 함께 부산 인디게임 커넥트 페스티벌(BIC) 조직 위원회를 후원해 타이페이 게임쇼 전시 참가를 지원한다.

게임쇼에 참여하는 게임사는 앞서 BIC 경쟁부문 전시작 지원 사업인 'BIGEM'에 선정된 4종의 인디 게임사로, 올림포스·코구·익스릭스·싱크홀스튜디오다.

BIGEM 사업은 BIC 경쟁부문 전시작을 대상으로, 국내외 전시회 참여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등 글로벌 프로모션 기회를 제공하는 인디 게임 지원 사업이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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