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북송' 정의용 "대통령실 지침 따른 기획수사"
박수주 2023. 2. 2. 17:03
탈북어민 강제북송 혐의로 이틀 연속 검찰 조사를 받은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측이 "대통령실 수사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치적 목적으로 기획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표 변호인인 김형연 전 법제처장은 오늘(2일) 배포한 입장문에서 정 전 실장이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진정성 없이 귀순 의사만 형식적으로 표시해도 무조건적으로 대한민국 국민 지위만 갖는다는 규정은 국내법 어디에도 없다"고 검찰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또 검찰이 재작년 불기소 결정을 내렸던 동일 사건을 기소하려면 납득할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수주 기자 (sooju@yna.co.kr)
#강제북송 #정의용 #기획수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씬속뉴스] '소녀상에 나쁜짓' 소말리, 이번엔 성범죄?!…까도까도 나오는 패악질
- '모녀 살해' 박학선 무기징역…"집요하고 잔혹"
- 北 최선희 "한반도 상황 언제든 폭발적으로 될 수도"
- 북한 최정예부대 폭풍군단 탈북민 "심리전 동요할 수도"
- 제주 200㎜ 폭우 쏟아져…11월 관측 사상 최다
- 북한 "신형 ICBM '화성포19형' 발사…최종 완결판"
- 배달앱 논의서 무료배달 중단 논란…쿠팡이츠·배민 온도차
- 안개 속에서 더 선명하게…후미등 밝기 자동 조절한다
- 경찰,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내사 착수
- '전투서 다친 북한군' 추정영상 확산…"전투 안 한다고 러시아가 거짓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