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디지털바이오 혁신포럼’ 구성해 첨단바이오 육성

강민호 기자(minhokang@mk.co.kr) 2023. 2. 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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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바이오 혁신을 위한 ‘디지털바이오 혁신포럼(가칭)’을 구성해 첨단바이오 기술 혁신 및 인재양성 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 회의실에서 ‘첨단바이오 육성을 위한 차세대 연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구본경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 교정 사업단 부단장,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백민경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신용욱 CJ제일제당 BIO기술연구소 상무 등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4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개최한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 양자, 우주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과학기술 영 리더와의 대화’에서 논의된 내용을 구체화해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2월‘디지털바이오 혁신전략’을 수립해, 바이오 기술혁신과 바이오 경제 육성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바이오와 디지털 융합을 통한 신기술?신산업 창출, 바이오 공통기반기술의 고도화, 데이터 기반 바이오 연구 확산 등 지난해 12월 제시된 전략을 이번 간담회 등을 거쳐 구체적인 사업화 정책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차세대 연구자들은 교육, 산업, 연구 현장에서 경험하고 느낀 점들을 바탕으로, 첨단바이오 분야 육성을 위한 바이오 기술혁신, 인재양성, 국제협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 차관은 “간담회를 ‘디지털바이오 혁신포럼’으로 확대?발전시켜 바이오 연구개발(R&D)혁신부터 인력양성, 국제협력에 이르기까지 바이오 분야 발전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겠다”며 “바이오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기업, 대학, 출연연과 정부가 공동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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