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환자 감소세 지속...유행 기준보다는 5배 이상 많아

김평정 2023. 2. 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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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최근 한 달 동안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래환자 천 명당 독감 의심환자는 지난해 마지막 주 60.7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올해 들어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독감 유행은 7∼12세 소아에서 외래환자 천 명당 의심환자가 42.9명으로 가장 많았고, 19세∼49세가 36.7명으로 그다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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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최근 한 달 동안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를 통해 지난달 22일∼28일 외래 환자 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가 25.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외래환자 천 명당 독감 의심환자는 지난해 마지막 주 60.7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올해 들어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겨울 독감 유행 기준인 외래환자 천 명당 4.9명보다는 5배 이상 많습니다.

독감 유행은 7∼12세 소아에서 외래환자 천 명당 의심환자가 42.9명으로 가장 많았고, 19세∼49세가 36.7명으로 그다음이었습니다.

한편 올해 4주차에 설사를 유발하는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장관감염증 환자는 313명으로 전주(290명)보다 7.9% 늘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환자는 전주 239명에서 254명으로, 그룹 A형 로타바이러스 환자는 26명에서 36명으로 각각 증가했습니다.

바이러스성 장관감염증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은 충분히 익히거나 세척하며, 물은 끓여 마시는 등의 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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