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두뇌와 선명한 시각' 갤S23..MZ 품는다 [1일IT템]
최상위 모델 갤S23 울트라에 2억 화소 카메라 탑재
엑스퍼트 로우 앱 업그레이드..전문가 수준 촬영 가능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플래그십(최상위기종)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23 시리즈가 베일을 벗었다. 강력한 두뇌(AP)와 고성능 카메라 등을 갖춘 갤S23 시리즈는 사진 및 동영상 촬영과 편집·공유를 선호하는 MZ세대(20~30대 밀레니얼+Z세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2일 서울 중구 기자실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갤럭시S23 △갤럭시S23 플러스 △갤럭시S23 울트라를 선보였다. 제품 색상은 △팬텀 블랙 △크림 △그린 △라벤더 등 네 가지로 구성됐다.
갤S23 시리즈는 전작 갤S22와 비교해 외적 변화가 눈에 들어왔다. 후면 카메라 부분은 갤S22 시리즈까지 일부 모델에 적용됐던 컨투어컷(카메라 주변을 사각형 형태로 둘러싼 디자인)이 사라졌다. 대신 전 기종에 물방울 모양의 렌즈 형태를 적용해 보다 깔끔한 이미지를 준다. 특히 갤S23 울트라의 엣지 디스플레이 옆면 부분은 전작 대비 각진 모습을 띄고 있어 세련된 느낌이다.
갤S23 시리즈는 스마트폰 수행 능력도 뛰어나다. 갤S22 출시 당시 게임최적화서비스(GOS)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갤S23 시리즈는 전작 대비 41% 향상된 그래픽 처리 속도를 갖춰 게임실행시 보다 빠른 반응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기기 내부 열을 분산하는 '베이퍼 챔버' 크기가 커져 장시간 게임에 몰입해도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변화는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장착된 결과다. 갤S23 시리즈 전 모델에는 갤럭시 맞춤형 스냅드래곤8 2세대가 탑재됐다.
갤S23 시리즈의 또 다른 경쟁력은 카메라다. 특히 갤S23 울트라에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역대 최고인 2억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갤S20부터 최상위 모델에 1억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왔는데, 3년 만에 2배 가량 늘린 셈이다. 기존 화소로도 높은 퀄리티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건물 벽돌 등 보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고해상도 사진을 찍는 데 걸리는 촬영 시간은 2초 미만 정도다.
전문가용 카메라(DSLR)를 선호하는 이들을 위한 엑스퍼트 로우(Expert RAW) 애플리케이션(앱)도 업그레이드 됐다. 전작 갤S22 시리즈는 원본(RAW) 파일 해상도를 1200만 화소까지 지원했지만, 갤S23 시리즈는 5000만 화소까지 확대 지원한다.
엑스퍼트 로우 앱에서 '다중 노출' 모드를 사용하면 2개 이상 서로 다른 노출로 촬영된 결과물이 1장으로 누적되는 예술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또 캠핑이나 여행을 가서 '천체 사진' 모드를 사용하면 전문 장비가 없어도 밤하늘의 별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이때 멀티 프레임 합성 기술을 통해 더욱 밝고 선명한 별을 기록할 수 있게 된다.
촬영자가 의도에 따라 디테일까지 편집하는 작업도 수월해졌다. 예컨대 초광각으로 찍은 사진을 보면 사진 끝으로 갈수록 피사체가 넓어져 어색하게 보인다. 그러나 '사진 리마스터' 기능 중 광각 왜곡 보정 효과를 사용하면, 왜곡된 부분만 보정이 가능하다. 직접 촬영한 사진 뿐만 아니라 받은 사진도 변형할 수 있다.
한편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된 '갤럭시북3 프로 시리즈'도 직접 체험했다. 갤럭시북3 프로 시리즈는 △갤럭시북3 울트라 △갤럭시북3 프로 360 △갤럭시북3 프로 등으로 라인업을 갖췄다.
갤럭시북3 프로 시리즈는 갤럭시 모바일 제품과 매끄러운 연결을 지원한다. 갤럭시 북3에서 스마트폰 메시지와 전화를 송수신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만 설치되어 있는 앱을 갤럭시북3에서 실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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