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 한 마트서 직원이 심폐소생술로 70대 고객 살려

오장연 기자 2023. 2. 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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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 한 마트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고객이 직원의 응급처치로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소방당국과 공주농협에 따르면 전날인 1일 오후 4시쯤 공주 옥룡동에 위치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70대 고객인 A 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은 채 쓰러졌다.

2분 뒤 호흡을 회복한 A 씨는 출동한 구급대를 통해 공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치료를 받은 A 씨는 당일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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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하나로마트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충남 공주 한 마트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고객이 직원의 응급처치로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소방당국과 공주농협에 따르면 전날인 1일 오후 4시쯤 공주 옥룡동에 위치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70대 고객인 A 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은 채 쓰러졌다.

마트 직원 양진원(31) 씨는 이를 목격하고 즉시 119 신고를 요청했다. 이어 A 씨의 기도를 확보한 뒤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2분 뒤 호흡을 회복한 A 씨는 출동한 구급대를 통해 공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치료를 받은 A 씨는 당일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심정지 상태의 환자에게 4분 내 CPR을 실시하는 것은 생존율을 크게 높여 최초 발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시민 도움으로 A 씨의 호흡이 돌아와 무사히 병원에 인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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