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감시황] 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0.78% 상승

이정은 2023. 2. 2. 16: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과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예상대로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나스닥 뿐만 아니라 국내 증시 상승도 이끌었다.

이날 지수는 32.14포인트(1.31%) 오른 2481.94에 출발했지만 상승폭을 다소 반납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카카오가 3.70%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9.08 포인트(0.78%) 상승한 2468.8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13.17 포인트(1.83%) 상승한 764.69, 원·달러환율은 11원 하락한 1220.30원으로 장을 마쳤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과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예상대로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나스닥 뿐만 아니라 국내 증시 상승도 이끌었다.

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9.08p(0.78%) 오른 2468.8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32.14포인트(1.31%) 오른 2481.94에 출발했지만 상승폭을 다소 반납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549억원 어치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64억원, 2759억원가량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카카오가 3.70%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어 네이버(NAVER)(2.92%), 삼성전자(2.75%), SK하이닉스(2.19%), LG에너지솔루션(2.11%), 삼성바이오로직스(1.00%), 기아(0.29%) 등이 강세를 보였다. LG화학(-1.74%), 삼성SDI(-0.56%), 현대차(-0.06%)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30%), 제조업(1.31%), 서비스업(1.28%), 의약품(0.83%), 섬유·의복(0.80%) 순으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보험은 3% 넘게 내렸고 전기가스업(-1.43%), 금융업(-1.25%), 음식료업(-1.01%), 유통업(-0.98%) 순으로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13.66포인트(1.82%) 오른 764.62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28억원, 1862억원 순매수 했으나 개인은 3738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펄어비스가 4.84% 올랐고 에코프로비엠(4.40%), 엘앤에프(3.55%), 에코프로(2.02%), HLB(0.94%), 셀트리온헬스케어(0.83%), 카카오게임즈(0.32%) 순으로 올랐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