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전폭적 교육지원 눈길…대학교 학비·방값 전액 지급

이상학 2023. 2. 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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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의 지역 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교육지원이 올해도 이어진다.

화천군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문순 군수)은 2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023년도 1학기 지역인재 지원 대상자를 선발한다.

특히 부모 소득 기준은 없으며, 국가 장학금과 교내 장학금 등을 제외한 등록금 실 납입액 전액을 지원해 파격적이다.

대학 신입생은 첫 학기에 한해 성적 기준이 미적용돼 전원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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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실납입액 100%·매월 50만원 한도 거주실비 지원
강원 화천군청 [연합뉴스TV 제공]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의 지역 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교육지원이 올해도 이어진다.

화천군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문순 군수)은 2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023년도 1학기 지역인재 지원 대상자를 선발한다.

지원 조건은 학생의 부모 또는 실질 부양 보호자가 주민등록 기준 3년 이상 화천에 실거주하면 가능하다.

특히 부모 소득 기준은 없으며, 국가 장학금과 교내 장학금 등을 제외한 등록금 실 납입액 전액을 지원해 파격적이다.

대학 신입생은 첫 학기에 한해 성적 기준이 미적용돼 전원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재학생의 경우 직전 학기 성적 평점 2.5점(4.5점 만점 기준)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또 대학 신입생과 재학생들을 위해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원룸, 기숙사 등의 거주비에 대해 실비 100%를 지급한다.

이밖에 해외 우수대학 진학생 등에게는 부모의 납부 소득세 규모에 따라 특별 지원금을 차등으로 지원한다.

화천군 화천읍 전경 [화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최문순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2일 "지역 발전을 이끌 미래의 인재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학업에만 집중하며,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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