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치즈 인기…고향사랑기부 한달만에 575명 마음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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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한 달 만에 7000만원 이상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임실군에 따르면 전날까지 575명이 임실군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했으며, 기부액은 7700만원 가량을 기록했다.
임실군은 향우와 출향인사 등을 상대로 고향사랑기부제 정책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과 임실군을 응원해주시는 마음을 주신 기부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귀한 마음을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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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원 기부 4명, 대부분 10만원선
(임실=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 임실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한 달 만에 7000만원 이상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임실군에 따르면 전날까지 575명이 임실군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했으며, 기부액은 7700만원 가량을 기록했다.
575명 중 연간 최대 한도인 500만원을 기부한 사람은 4명이었고, 90% 이상은 10만원 선을 내놓은 것으로 파악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가 가능하다.
답례품 중에는 임실을 대표하는 특산품인 치즈와 요거트가 가장 인기를 얻었다. 실제 기부자 중 절반이 넘는 53%가 임실 치즈·요거트를 선택했다.
임실군은 향우와 출향인사 등을 상대로 고향사랑기부제 정책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심민 임실군수는 지난달 16개 타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동참을 독려하기도 했다.
여기에 임실군 공식 소통 채널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유튜브 등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를 비롯한 홍보 역시 성과를 견인하는데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과 임실군을 응원해주시는 마음을 주신 기부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귀한 마음을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 30% 수준의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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