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직원 간 호칭 '선생님'으로 통일…"수평적 문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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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은 3월 1일부터 부장·과장·사원 등 직원 호칭을 '선생님'으로 일원화하는 수평적 호칭 제도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제도는 직위 높낮이에 따른 경직된 소통구조를 개선하고 상호존중하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은아 행정본부장은 "수평적 호칭으로 유연한 소통과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는 궁극적으로 환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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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은 3월 1일부터 부장·과장·사원 등 직원 호칭을 '선생님'으로 일원화하는 수평적 호칭 제도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다만 업무 권한과 경계 구분을 위해 직책자 호칭은 유지한다.
이 제도는 직위 높낮이에 따른 경직된 소통구조를 개선하고 상호존중하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노사 간 합의로 시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앞서 울산대병원 노사는 조직문화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2022년 단체교섭을 통해 이 제도 도입을 합의했다.
신은아 행정본부장은 "수평적 호칭으로 유연한 소통과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는 궁극적으로 환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병원 직원 수는 3200여 명으로 전 직원의 평균연령은 36세, 절반을 차지하는 간호사는 31세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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