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함안은 새로운 산업 중심지로 발전 잠재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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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는 "농업을 이끄는 함안은 기업의 좋은 입지 환경도 갖추고 있는 경남의 새로운 산업 중심지"라고 말했다.
박 지사는 2일 함안군을 찾아 '도민과의 대화'를 열었다.
박 지사는 "함안은 아라가야의 숨결이 깃든 역사와 문화의 중심이며 원예산업 등 경남 농업을 이끌어가는 도시"라며 "기업하기 좋은 입지 환경을 갖추고 있어 함안은 경남의 새로운 산업의 중심지로서 발전 잠재력이 대단히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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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는 "농업을 이끄는 함안은 기업의 좋은 입지 환경도 갖추고 있는 경남의 새로운 산업 중심지"라고 말했다.
박 지사는 2일 함안군을 찾아 '도민과의 대화'를 열었다. 그는 중부내륙고속도로 확장, 창원산업선 신설 등 도로망 개선과 함께 창원의 기계·원전, 사천의 항공우주와 연계한 제조업 육성 등 함안의 산업 입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박 지사는 "함안은 아라가야의 숨결이 깃든 역사와 문화의 중심이며 원예산업 등 경남 농업을 이끌어가는 도시"라며 "기업하기 좋은 입지 환경을 갖추고 있어 함안은 경남의 새로운 산업의 중심지로서 발전 잠재력이 대단히 크다"고 평가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가야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을 위한 '아라가야 역사유적지구 조성사업'과 시설원예 거점지역으로서의 입지 강화를 위한 '2026년 세계 원예(수박) 박람회 개최' 등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말이산 고분군 왕의 정원 조성과 칠북 가연천 재해예방사업 반영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박 지사는 군북면에 있는 발전 설비업체인 비에이치아이 본사를 방문해 기업 현황을 청취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과 수소산업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고, 에너지 공급 대책과 전력수급 계획에 따른 실질적인 지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 지사는 이 자리에서 "산업이 지속 발전하기 위해 인력 공급이 가장 중요하며, 대학재정 지원사업 50% 이상을 지방으로 이양한다는 정부 계획에 맞춰 인재육성, 산업인력 공급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특히 산업수요에 따른 체계적인 인력 지원을 위해 산업인력지원청 신설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견기업을 포함한 고용·자금 등 기업지원 정책을 검토해 훌륭한 기업들이 우리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함안 삼칠권을 내륙물류산단으로 만들기 위한 '동북아 물류플랫폼 유치·조성', 트라이포트와 연계한 철도망 구축을 위한 '창원산업선(칠서산단역) 조기 건설 추진'에 노력하고 있다. 가야 역사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라가야 역사유적지구 조성사업' 등 지역 현안을 놓고 함안군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박 지사는 지난해 8월 산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도내 18개 시군 중 13개 시군을 찾아 도민과의 대화를 열며 소통 행정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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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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