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후쿠오카 포럼' 3일 부산롯데호텔서 개막

노주섭 2023. 2. 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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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중단됐던 부산과 일본 후쿠오카의 대표적 민간대화기구인 '부산 -후쿠오카 포럼 (한국측 회장 : 이장호 전 BNK 금융지주 회장)' 제15차 회의가 3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부전동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코로나 이후 양 도시간 인적 교류 활성화 방안과 부산-후쿠오카 국제지산학협력의 가능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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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2월에 열린 제14차 부산-후쿠오카 포럼 부산회의 장면. 사진=동서대학교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부산과 일본 후쿠오카의 대표적 민간대화기구인 '부산 -후쿠오카 포럼 (한국측 회장 : 이장호 전 BNK 금융지주 회장)' 제15차 회의가 3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부전동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코로나 이후 양 도시간 인적 교류 활성화 방안과 부산-후쿠오카 국제지산학협력의 가능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산이 공을 들이고 있는 '2030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민간 차원에서의 지지 표명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만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축사할 예정이다.

4일 기조강연에는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나서 '한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언'이라는 제목으로 연설할 계획이다. 제1 세션에서는 이성권 경제부시장이 부산시가 추진 중인 지·산·학 협력구상을 소개하고 이를 후쿠오카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제언한다.

또 타니가와 히로미치 후쿠오카 상공회의소 회장은 후쿠오카 상공업의 미래에 대해 소개하고 국경을 초월한 양 시 간의 협력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예정이다.

제2세션에서는 미래지향의 부산-후쿠오카 차세대 교류 방안에 대해 진양현 부산경제진흥원장의 발제가 계획돼 있다. 한국 측 이장호 회장은 "코로나로 위축된 양 도시간 교류가 이번 포럼을 계기로 활성화 되면 좋겠고, 미래 지향적인 한일관계 정립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측에서 이장호 회장을 비롯해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심상균 부산경영자총협회장, 구정회 은성의료재단 이사장, 최삼섭 대원플러스 회장,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 염정욱 부산지방변호사회장, 장영수 부경대 총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김경조 부산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 신현석 부산연구원장, 안감찬 부산은행장, 진양현 부산경제진흥원장 등이 참석한다.

일본측에서 이시하라 스스무 JR규슈 특별고문 (후쿠오카측 회장), 타니가와 히로미치 후쿠오카 상공화의소 회장, 시바타 켄야 서일본신문 사장, 시미즈 슈지 규슈대학 부이사, 노타베 테즈야 후쿠오카 변호사회 회장, 다카키 나오토 규슈경제조사협회 이사장, 카와노 유이치 텔레비젼서일본 사장, 니시야마 마사루 규슈전력 상무, 다나카 마모루 후쿠오카대학 부총장, 타카하시 카즈유키 스미토모상사규슈 대표, 카와하라 마사타카 후쿠야 대표, 마츠바라 타카토시 규슈대 명예교수 등 37명이 대거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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