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개발소외 군지역 동서고속철·동해북부선 역세권 활성화

이해용 2023. 2. 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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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시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소외된 군지역 개발 등 동서고속철도와 동해북부선 역세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박기동 도 건설교통 국장은 "춘천·원주·속초 등 시 지역은 상대적으로 개발 여건이 좋아 역세권 개발사업이 활발하지만, 접경지역 등은 상대적으로 개발에 소외돼 있다"며 "군 지역도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국비 지원 사업들을 활용해 역 주변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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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양구·인제·고성·양양과 협력체계 구축…공모사업 등 대응
[그래픽]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가 시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소외된 군지역 개발 등 동서고속철도와 동해북부선 역세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도는 2일 오후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노선의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및 강릉∼제진 동해북부선 노선의 고성군, 양양군과 역세권 개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는 이들 지역의 역세권 개발 효과를 높이고자 역사 개통 전까지 특성화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실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또 지역 여건에 맞는 관광, 주거, 문화, 복지, 실버 등 자체 개발 계획을 구상해 공모 사업과 국비 지원사업에 응하기로 했다.

박기동 도 건설교통 국장은 "춘천·원주·속초 등 시 지역은 상대적으로 개발 여건이 좋아 역세권 개발사업이 활발하지만, 접경지역 등은 상대적으로 개발에 소외돼 있다"며 "군 지역도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국비 지원 사업들을 활용해 역 주변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래픽] 동해선 '강릉~제진' 구간 착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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