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A, 우주쓰레기 태우는 ‘천사 날개’ 폈다 [우주로 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우주국(ESA)이 우주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혁신적인 우주 돛을 공개했다고 IT매체 씨넷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기한 장치는 인공위성과 함께 우주 궤도에 올라가 우주 쓰레기를 궤도 밖으로 벗어나게 도와준다.
이 장치는 독일항공우주센터(DLR)와 우주 회사 HPS의 과학자들이 협력해 완성됐다.
우주쓰레기 청소를 도와주는 이 장치는 우주 궤도에서 돛을 펼쳐 우주에서 떠도는 위성의 속도를 늦춘 다음 대기권에 가라앉아 타 버릴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유럽우주국(ESA)이 우주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혁신적인 우주 돛을 공개했다고 IT매체 씨넷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기한 장치는 인공위성과 함께 우주 궤도에 올라가 우주 쓰레기를 궤도 밖으로 벗어나게 도와준다.
ESA는 ADEO(Drag Augmentation Deorbiting system)라고 불리는 제동 돛을 작년 12월 최종 시연을 통해 우주 궤도에 성공적으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 돛은 10cm 상자 안에 펼치면 3.5㎡ 크기의 돛을 마치 뚜껑을 열면 내용물이 튀어나오게 하는 깜짝 장난감 상자처럼 접어 두었다.
과학자들은 이 상자를 우주선에 부착시킨 후 작년 6월 30일 팰컨9 로켓을 통해 우주로 발사시켰다. 이 장치는 독일항공우주센터(DLR)와 우주 회사 HPS의 과학자들이 협력해 완성됐다.
우주쓰레기 청소를 도와주는 이 장치는 우주 궤도에서 돛을 펼쳐 우주에서 떠도는 위성의 속도를 늦춘 다음 대기권에 가라앉아 타 버릴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다.
"가장 큰 변형은 100㎡에 달할 수 있으며 배치하는 데 최대 45분이 걸릴 수 있다"며, "가장 작은 돛은 3.5㎡에 불과하며 전개 시간은 단 0.8초다"고 ESA는 밝혔다.
ESA는 해당 장치의 새로운 버전 테스트를 올해 중반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주쓰레기 충돌 간신히 피했다…"6m 이내로 접근" [우주로 간다]
- 국제우주정거장 또 회피 기동…"러 우주 쓰레기 때문" [우주로 간다]
- 여러 위성 활용해 지구 감시정찰 능력 확 키운다
- 롤스로이스가 우주 원자로도 만든다? [우주로 간다]
- 원자력 우주선 나올까…핵 열추진 로켓 엔진 테스트[우주로 간다]
- 美, 삼성 반도체 보조금 6.9조원 확정…원안 대비 26% 줄어
- "그래도 가야돼" CES 향하는 中 기업들…비자 문제는 변수
- 美 체류 늘린 정용진, 트럼프 깜짝 만남 여부 관심↑
- [AI는 지금] 규제 갈림길 선 AI, 진화 속도 빨라졌다
- [1분건강] 폐암 환자 10명 중 4명은 비흡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