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경총 회장 “경제단체 통합 씽크탱크 있어야“

박민 2023. 2. 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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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은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으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회장 제안은 없었다"고 일축했다.

손 회장은 "경제단체는 각각 주어진 분야에 열심히 일해야 할 것"이라며 "다만 현재 경제단체 내에 앞을 내다볼 수 있는 싱크탱크(think tank) 없다는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전경련 회장직을 거론되는 것에 대해 "(제안이 오면) 그때 이야기해 볼 것"이라며 "현재는 조심스럽다"고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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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회장직 제안은 없었다“

[이데일리 박민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은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으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회장 제안은 없었다”고 일축했다.

다만 그동안 줄곧 얘기해온 전경련과 경총 통합론에 대해서는 “경제단체 내에 앞을 내다볼 수 있는 싱크탱크(think tank)가 있어야 한다”고 여전히 유효함을 강조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 확산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
손 회장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현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오는 2월 임기 만료를 끝으로 더는 연임하지 않겠다며 얼마 전에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전경련은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을 회장후보추천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신임 회장을 물색하고 있다. 손 회장도 전경련 신임 회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손 회장은 “경제단체는 각각 주어진 분야에 열심히 일해야 할 것”이라며 “다만 현재 경제단체 내에 앞을 내다볼 수 있는 싱크탱크(think tank) 없다는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전경련 회장직을 거론되는 것에 대해 “(제안이 오면) 그때 이야기해 볼 것”이라며 “현재는 조심스럽다”고 즉답을 피했다.

박민 (parkm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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