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실적에 손보사들 성과급 잔치… 삼성화재, 연봉 47% 성과급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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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손해보험사들이 직원들에게 연봉의 30∼40%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 금융사인 삼성화재는 지난달 31일 직원들에게 연봉의 47%를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DB손해보험의 경우 지난달 31일 역대 최대 수준인 연봉의 41%를 직원들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메리츠화재는 직원들에게 이달 월급과 함께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으로, 연봉의 40% 내외가 성과급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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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 금융사인 삼성화재는 지난달 31일 직원들에게 연봉의 47%를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삼성생명의 성과급은 연봉의 23%, 삼성카드는 연봉의 50%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DB손해보험의 경우 지난달 31일 역대 최대 수준인 연봉의 41%를 직원들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현대해상은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성과급 수준을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최근 업계 실적이 좋아 현대해상도 연봉의 30% 내외 수준 성과급을 지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메리츠화재는 직원들에게 이달 월급과 함께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으로, 연봉의 40% 내외가 성과급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앞서 KB손해보험은 지난해 12월 말 월 상여금 기준으로 약 550%를 성과급으로 책정해 지급했다.
한 손보 업계 관계자는 “2021년보다 지난해 실적이 좋아서 이번에 성과급이 조금 더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생명보험·손해보험사들은 총 8조원이 넘는 역대급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3분기 전체 생명보험사의 순이익은 2조9437억원으로, 이 기간에 교보생명이 3947억원, 신한라이프가 3679억원, 삼성생명이 2106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전체 손해보험사의 지난해 1∼3분기 순이익은 4조8174억원으로, 해당 기간 삼성화재가 1조325억원, DB손해보험이 8170억원, 메리츠화재가 7209억원의 순이익을 챙겼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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