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치아 상실로 임플란트 진행시 체크 사항은? [건강 올레길]

양형모 기자 2023. 2. 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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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치아 건강이다.

틀니는 치료 기간이 짧고, 임플란트에 비해 경제적이며, 치아를 다수 상실했을 때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부담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반면 임플란트는 인공치아를 심어 기존 치아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방법이다.

상실치아의 모든 부위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것이 아닌 상하악에 8~12개 가량의 임플란트를 심고 브릿지 상태로 연결하는 치료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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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치아 건강이다. 하지만 다수의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로 인해 평소 치아관리를 잘해야 하다는 사실을 쉽게 간과하곤 한다. 이는 평소 관심을 갖고 살펴보지 않는 이상 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렵고, 조금 불편하더라도 당장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경우 치료를 미루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치아는 한 번 손상되면 자연적으로 회복하기 어렵다. 따라서 평소 올바른 칫솔질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치아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치아를 상실한 경우라면 더욱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자칫 방치기간이 길어질 경우 치열이 틀어져 음식을 씹고 뜯는 저작기능의 문제로 인해 소화기 장애 및 영향섭취 불균형 등으로 인해 전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의료기술 발달과 함께 다양한 보철치료 방식이 등장하면서 도움을 주고 있다. 그중 틀니, 브릿지, 임플란트 등이 대표적인 보철치료 방법이다.

틀니는 치료 기간이 짧고, 임플란트에 비해 경제적이며, 치아를 다수 상실했을 때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부담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다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잇몸뼈 소실되거나 이로 인하여 잇몸 퇴축 및 변형으로 틀니가 입 밖으로 빠져나오는 등 불편함과 위험성을 갖추고 있다. 반면 임플란트는 인공치아를 심어 기존 치아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방법이다. 틀니보다 씹는 힘이 좋고, 외관상 보기 좋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수요가 높다.

하지만 대부분의 치아를 상실한 경우라면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여러 개의 임플란트를 심다 보면 자연스레 시술 부담이 커지고 오차, 부작용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고려해볼 수 있는 치료가 전체 임플란트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상실치아의 모든 부위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것이 아닌 상하악에 8~12개 가량의 임플란트를 심고 브릿지 상태로 연결하는 치료법이다.

다만 전체적으로 치아를 상실한 환자의 경우 대부분 고령층이 많아 잇몸뼈가 좋지 않거나 고혈압, 당뇨 등 전신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아 자세한 상담이 필요하다. 아울러 개인의 잇몸 뼈와 골질, 신경의 위치, 픽스처 간의 각도, 간격, 교합 및 저작에 대한 부분을 충분히 고려한 시술이 이루어져야 한다. 다행히 최근에는 네비게이션 방식 등 다양한 디지털기기 등을 이용한 장비를 통한 보다 정확한 예측이 가능해지면서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고르다치과의원 최재용 원장은 “임플란트는 환자의 잇몸뼈 상태와 시술 부위, 환자의 연령, 전신 질환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야 하는 고난도 수술인 만큼,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통해 정밀한 진단을 통해 개인상태를 고려한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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