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표준 현장실습학기제, 학생·기관 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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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표준 현장실습학기제(Co-op)가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인하대는 표준 현장실습학기제에 참여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통합 일대일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공과 진로계획에 맞는 기관을 매칭하고 있다.
희망하는 기관에서 표준 현장실습학기제를 하지 못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별도의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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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취업 경쟁력 키우고 적성에 맞는 진로 탐색·설계 창구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하대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표준 현장실습학기제(Co-op)가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표준 현장실습학기제는 교육부의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운영규정’에 따라 학생들의 권익 보호와 질적 강화를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 대학과 기관의 산학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전공과 관련한 직무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기관에서 현장 직무 교육을 받으며 실무 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일 인하대에 따르면 2022학년도 표준 현장실습학기제에 참여한 학생은 634명으로 2020학년도 371명, 2021학년도 583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2023학년도 1학기 현장실습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전년도보다 참여 학생 수가 더욱 늘 것으로 기대된다. 표준 현장실습학기제에 참여하는 기관도 같은 기간 함께 늘었다.
2022학년도 참여 기관은 259곳으로 2020학년도(196곳)과 비교했을 때 63곳(32.1%) 증가했다. 인하대의 표준 현장실습학기제엔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 현대중공업㈜, ㈜한진, ㈜한화저축은행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엔 학생들이 선호하는 공기업, 정부 출연 연구기관 등의 참여가 늘고 있다는 게 인하대 설명이다.
인하대는 표준 현장실습학기제에 참여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통합 일대일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공과 진로계획에 맞는 기관을 매칭하고 있다. 희망하는 기관에서 표준 현장실습학기제를 하지 못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별도의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인하대는 앞으로 기업 초청 설명회, 학생 모의면접 지도 등 현장실습 참여 기관과 학생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정태욱 인하대 현장실습지원센터장은 “현장실습은 실무경험을 통해 전공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보다 많은 학생이 취업 경쟁력을 키우고, 본인 적성에 맞는 진로 탐색·설계의 창구로 표준 현장실습학기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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