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취약계층 아동에게 '학습지' 지원…교육 격차 해소

정치훈 2023. 2. 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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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구몬, 아이북랜드, 웅진씽크빅 학습지 취약 아동 87명에게 제공
담양군 학습지 회사 업무협약 체결 / 사진=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은 교원구몬과 아이북랜드, 웅진씽크빅 등 3개 학습지 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을 통해 학습지 회사는 담양 관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1대1 학습지도와 학습비용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학습지 지원사업은 학습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학습 기회를 부여하면서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취약계층 아동 87명에게 연령별 발달과정에 맞는 한글과 사고력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학습지 회사가 5,000원에서 8,000원을 부담하고, 담양군이 2만 5천 원의 비용을 지원합니다.

담양군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관심을 두고 매년 후원하는 학습기관에게 감사드린다"며 "모든 아동이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담양군은 올해 특수시책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건강주치의제 도입 등 아동들의 복지향상과 권리 증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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