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위성들 연결해 감시정찰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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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가 우주에서 운용되는 다양한 위성들을 활용해 우주 감시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이를 위한 새로운 연구센터는 2028년까지 총 221억원을 투입해 서로 다른 임무 장비를 탑재한 여러 위성 집합체를 활용, 혁신적 감시정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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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기관 컨소시엄… 기술개발·인력양성
KAIST는 2일 '이종 위성군 우주 감시정찰 기술 특화연구센터(HSRC)'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정영철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방산진흥본부장과 이상엽 연구부총장, 최한림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최한림 센터장은 이날 "센터에서 개발할 기술들은 세계적으로도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도전적이고 선도적인 기술"이라며 "연구센터를 통해 핵심 우주기술의 국제적 수월성을 확보할 뿐만아니라, 군의 우주국방 로드맵의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IST는 연구센터를 통해 뉴스페이스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이종 위성군 시스템 연구 역량을 국제적으로 선도하고, 국가 안보를 위한 핵심전략기술을 확보해 국가의 위상과 경쟁력 증대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HSRC는 KAIST가 주관하고 14대학과 4개 기업체가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이 4개의 전문연구실을 구성한다.
이종 위성군 설계 및 운용기술 연구실은 감시정찰 임무 수행을 위한 이종 위성군의 설계 및 운용기술을 연구하고, 이종 위성군 온보드감시정찰 기술 연구실은 인공지능(AI) 기반 상황인식 및 상황판단 온보드 및 지상시스템 기술을 종합적으로 확보에 주력한다. 또 이종 위성군 지원을 위한 우주 통신 연구실은 우주 환경 통신 시스템의 성능 향상 기법을 연구, 이종 위성군 우주 검증 및 기반기술 연구실은 (초)소형위성체 적용을 위한 우주검증 및 기반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R&D #우주 #KAIST #인공위성 #감시 #정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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