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 시설원예 농업인 ‘난방비’ 지원 실시

김영현 2023. 2. 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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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5억 원 마련해 농가 지원
논산시청 외경/사진=논산시 제공


충남 논산시가 시설원예 농업인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시설원예농가 난방비 차액 지원 사업’을 실시합니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예산 15억 원을 마련, 전폭적인 농가 뒷받침에 나선다는 목표입니다.

사업은 겨울철 시설원예 난방비가 집중되는 오는 4월까지입니다.

해당 기간 안에 사업 신청자가 구매한 난방용 면세유 및 농업용 전력에 대해 월별·유종별 평균가격과 기준가격 간 차액의 절반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는 국비로 추진 중인 ‘시설원예농가 유가보조금 한시 지원 사업’의 대상 기간을 확대하는 조치로 전국 최초 사례입니다.

기존에는 2022년 10월에서 12월 사용한 난방비의 일부를 지원했으나 시는 이를 보다 넓게 적용해 지원의 폭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지원 대상은 농업용 면세유 및 농업용 전력을 난방비로 사용한 시설원예 농업인입니다.

논산시는 2023년 1월부터 4월까지의 구매량 및 단가를 확정한 후 5월 이후에 관내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접수할 계획입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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