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모종샛들 토지주 "감정평가사 공정하게 재선정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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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아산시 모종샛들지구 도시개발사업 토지주 비상대책위원회가 아산시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토지감정평가사 재선정을 요구했다.
환지방식으로 진행하며 지난해 아산시는 토지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토지주들에게 감정평가 결과를 통보했다.
그러나 아산시는 지난해 모종샛들지구 토지 감정평가법인 2곳을 선정할 당시 한 곳은 아산시가, 다른 한 곳은 모종2통 통장에게 추천을 의뢰한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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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1일 오후 아산시 모종샛들지구 도시개발사업 토지주 비상대책위원회가 아산시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토지감정평가사 재선정을 요구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절차대로 진행했으면 문제가 없었을 것"며 "감정평가사를 다시 선정하고 감정평가를 다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산 모종샛들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아산시가 모종동 113-10 일원 57만 5728㎡ 규모로 조성하는 공공주도 개발사업이다. 환지방식으로 진행하며 지난해 아산시는 토지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토지주들에게 감정평가 결과를 통보했다.
그러나 아산시는 지난해 모종샛들지구 토지 감정평가법인 2곳을 선정할 당시 한 곳은 아산시가, 다른 한 곳은 모종2통 통장에게 추천을 의뢰한 사실이 드러났다. 모종2통 통장은 개발지 내 토지주다. 이에 일부 토지주들은 감평사 선정에 공정성이 결여됐다며 감평사를 재선정을 요구하고 환지추첨을 거부했다. 아산시는 개발지 면적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의 소유주들과 개발지 내 토지주 과반 이상의 동의를 받은 감정평가법인을 추천하면 추가 감정평가를 통해 기존 평가 결과에 감정평가액을 재산정 하겠다고 했으나 결국 개발지 절반 이상의 토지주들의 동의를 얻지 못해 무산됐다.
비대위에는 개발지 내 70여 곳의 토지 소유주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이 소유한 토지는 전체 개발지의 약 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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