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기부자 '아너소사이어티' 강원 100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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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강원지역 100번째 회원이 나왔다.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강원사랑의열매)는 신정예씨가 1억원 기부를 약속해 2일 강릉시청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인증패를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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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강원지역 100번째 회원이 나왔다.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강원사랑의열매)는 신정예씨가 1억원 기부를 약속해 2일 강릉시청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인증패를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신씨는 2013년 강원도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6번째 회원으로 가입한 이상욱 강릉상원전기 대표의 아내다.
100호 회원이자 도내 7번째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로 이름을 올린 신씨는 "주부로서 1억원을 약정하고 기부한다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지만, 그동안 남편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모습을 보며 큰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와 고물가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작은 나눔 하나하나가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자들이 나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게 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2007년 12월 시작됐다.
1회에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강원 지역에서는 2011년 1호 가입 후 12년 만에 100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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