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차 세워두고 잠든 운전자, 경찰 음주측정 요구에 도주

김도희 기자 2023. 2. 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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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차를 세워두고 잠들어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요구하자 경찰을 치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9시께 파주시의 한 도로 한가운데 차를 세워두고 잠들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요구하자 그대로 차를 몰고 달아난 혐의다.

당시 A씨에게 음주가 감지되자 경찰은 정확한 알콜농도 수치 측정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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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파주경찰서, 40대 남성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

[파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도로에 차를 세워두고 잠들어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요구하자 경찰을 치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9시께 파주시의 한 도로 한가운데 차를 세워두고 잠들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요구하자 그대로 차를 몰고 달아난 혐의다.

그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차에 치여 다쳤다.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에게 음주가 감지되자 경찰은 정확한 알콜농도 수치 측정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같은 날 오후 5시께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전날 음주 운전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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