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내릴 거야 ” 엄마 욕설·협박하는 13살 금쪽이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3. 2. 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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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동조절이 어려운 초등학생 아들을 둔 부모의 사연이 공개된다.

곧이어 금쪽이는 엄마를 "야"라고 부르며 반말을 하더니, 갑자기 엄마에게 달려들어 위협까지 한다.

엄마가 다급하게 말리지만, 금쪽이는 분이 풀리지 않는지 엄마를 발로 걷어차고 목덜미를 잡아채는 등 폭력성을 드러낸다.

의자를 들고 위협하기까지 하는 금쪽이의 행동에 엄마는 눈물을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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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 사진 ㅣ채널A
충동조절이 어려운 초등학생 아들을 둔 부모의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13세 아들과 11세 딸을 키우고 있는 부부가 출연해 육아 고민을 토로한다.

애교 많고 운동 신경 좋은 ‘만능 재능꾼’ 금쪽이는 스트릿 댄스 대회에 나간 경험이 있는 친구다. 하지만 선공개 영상에서 엄마에게 낚시터에 가고 싶다고 조르는데 엄마가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무작정 소리를 지르며 욕설하기 시작한다. 곧이어 금쪽이는 엄마를 “야”라고 부르며 반말을 하더니, 갑자기 엄마에게 달려들어 위협까지 한다.

특히 금쪽이의 극단적 돌발행동에 스튜디오는 충격에 휩싸인다. 낚시터에 가지 않으면 뛰어내리겠다며 창문을 열고 난간에 올라서기 시작한 것. 엄마가 다급하게 말리지만, 금쪽이는 분이 풀리지 않는지 엄마를 발로 걷어차고 목덜미를 잡아채는 등 폭력성을 드러낸다. 의자를 들고 위협하기까지 하는 금쪽이의 행동에 엄마는 눈물을 쏟는다.

이런 금쪽이를 본 오은영 박사는 “전의에 불탑니다. 꼭 가르쳐 놓겠습니다”라며 굳은 의지를 드러낸다.

금쪽이를 이해하려면 ‘충동성’이라는 키워드를 잘 이해해야 한다며 일상 모습을 분석하기 시작한다. 오 박사는 금쪽이가 감정을 쏟아낼 때 엄마가 건네는 한 마디에 주목하는데, 엄마가 아이의 감정을 ‘축소 전환’ 해 아이가 감정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도록 만든다고 짚는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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