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바이오' 육성 총력…"끊임없는 기술혁신으로 선도국 도약"

김인한 기자 2023. 2. 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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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2일 "국내 바이오 분야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선도국이 되기 위해선 끊임없는 기술 혁신이 요구된다"며 "이를 위해 기업·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과 정부가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차관은 이날 서울 광화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첨단바이오 육성을 위한 차세대 연구자 간담회'를 개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선 첨단 바이오 육성을 위한 기술 혁신, 인재 육성, 국제 협력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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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尹대통령 과학기술 드라이브 뒷받침…'첨단바이오 육성 위한 차세대 연구자 간담회' 개최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지난해 11월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열린 '출연(연) 우수성과 연구자 간담회'에 참석해 수상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2일 "국내 바이오 분야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선도국이 되기 위해선 끊임없는 기술 혁신이 요구된다"며 "이를 위해 기업·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과 정부가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차관은 이날 서울 광화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첨단바이오 육성을 위한 차세대 연구자 간담회'를 개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24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인공지능(AI), 첨단 바이오, 양자, 우주 등 '과학기술 젊은 리더와의 대화'에서 논의된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차관은 "차세대 연구자들의 제언을 구체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나가야 한다"며 "오늘 간담회를 '디지털바이오 혁신포럼'으로 확대·발전시켜 연구개발(R&D) 혁신부터 인력 양성, 국제 협력에 이르기까지 바이오 분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과기정통부는 '디지털바이오 혁신전략'을 수립했다. 우리나라 바이오 기술 혁신과 이를 통해 경제 육성에 나서겠다는 목적이었다. 관련 전략에는 △바이오와 디지털 융합을 통한 신기술·신산업 창출 △바이오 공통기반 기술의 고도화 △데이터 기반 바이오 연구 확산 △인력 양성과 국제 협력 등 바이오 혁신생태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긴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제언을 구체적 사업과 정책으로 연결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선 첨단 바이오 육성을 위한 기술 혁신, 인재 육성, 국제 협력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간담회에는 구본경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 교정 연구단장,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백민경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신용욱 CJ제일제당 바이오기술연구소 상무, 윤태영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이규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전략본부장 등 산학연 대표 전문가 6명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에선 구혁채 기초원천연구정책관과 생명기술과장 등이 참여해 이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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