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지난해 마약류 밀수 단속 동향 발표... 771건에 624㎏·600억원 적발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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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2일 2022년 마약류 밀수 단속 동향을 발표했다.
관세청은 이날 서울 강남구 서울 강남구 서울세관에서 열린 관세청 2022년 마약밀수 단속 결과 및 2023년 마약밀수 단속 대책 언론브리핑을 열고 마약과 은닉도구를 선보였다.
브리핑에 따르면 '2022년 마약류 밀수입 검거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단속된 마약건수는 771건에 624㎏, 60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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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관세청이 2일 2022년 마약류 밀수 단속 동향을 발표했다.
관세청은 이날 서울 강남구 서울 강남구 서울세관에서 열린 관세청 2022년 마약밀수 단속 결과 및 2023년 마약밀수 단속 대책 언론브리핑을 열고 마약과 은닉도구를 선보였다.
브리핑에 따르면 '2022년 마약류 밀수입 검거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단속된 마약건수는 771건에 624㎏, 600억원에 이른다. 이는 전년 1054건에 1272㎏, 4499억원 대비 건수는 27%, 중량 51%, 금액 87%가 각 감소한 수치다. 2021년에는 맥시코발 필로폰 403㎏, 페루발 코카인 400㎏이 적발되는 등 대규모 사건의 영향으로 크게 증가했었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국내 마약문제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매일 2건 이상의 마약밀수 시도가 끊이지 않고 있고, 우리나라는 '마약 청정국' 지위를 상실한지 8년이 지나, 이제는 '마약 소비국'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라며 "지금이 아니면 더 이상 기회가 없다는 비상한 각오로 올해를 '마약과의 전쟁' 원년으로 삼고 관세청의 모든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하여 마약과의 전쟁에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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