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대송면 제내리 준공업지역, 중소벤처부 '특별지원지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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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제내리 준공업지역이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태풍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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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제내리 준공업지역이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됐다.
2일 포항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경제 여건 변화 등으로 경영이 악화될 우려가 있는 중소기업을 선정, 2년간 경영정상화에 필요한 지원을 한다.
포항 제내리 준공업지역 입주기업들은 철강 경기 침체와 태풍 피해 등으로 경영이 악화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앞으로 2년간 제한경쟁입찰과 수의계약을 통해 공공 입찰에 우선 참여하고 자금 우대, 전용R&D, 사업 다각화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태풍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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