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쓰는 AI’ 챗GPT 구독 서비스 개시…‘월 20달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를 짓고 논문을 쓰는 인공지능(AI)으로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챗지피티'(ChatGPT)가 서비스 시작 불과 두 달 만에 유료 서비스를 추가한다.
챗지피티를 개발한 미국 스타트업 '오픈에이아이'(OpenAI)가 1일(현지 시각) 자사 공식 블로그에 글을 올려 월 20달러(2만4000원) 구독 서비스인 '챗지피티 플러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를 짓고 논문을 쓰는 인공지능(AI)으로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챗지피티’(ChatGPT)가 서비스 시작 불과 두 달 만에 유료 서비스를 추가한다.
챗지피티를 개발한 미국 스타트업 ‘오픈에이아이’(OpenAI)가 1일(현지 시각) 자사 공식 블로그에 글을 올려 월 20달러(2만4000원) 구독 서비스인 ‘챗지피티 플러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픈에이아이는 챗지피티 플러스를 구독하면 더 빠른 응답을 받을 수 있으며, 이용자가 몰리는 시간대에도 일반적인 접속을 할 수 있고, 새로 선보이는 서비스가 있으면 우선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챗지피티 플러스는 우선 미국 사용자를 대상으로 시작하고 다른 국가 및 지역에서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챗지피티 서비스는 무료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픈에이아이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실리콘밸리 투자자 샘 올트먼 등이 공동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스타트업 한 곳의 유료 모델이 큰 주목을 받는 이유는 챗지피티 서비스가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오픈에이아이가 지난해 11월 말 챗지피티를 처음 선보이자, 일주일이 채 안 돼 100만명이 넘는 이용자를 모았다. 기존 챗봇 수준을 크게 뛰어넘어 시 짓기, 논문 및 리포트 작성 등 수준 높은 작문이 가능해 장래 구글 같은 검색 엔진을 대체할 수 있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최근 챗지피티 개발사인 오픈에이아이(OpenAI)에 투자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는데, <블룸버그> 등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엠에스의 추가 투자 규모가 100억달러(12조3천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난방비 아끼려 전기장판 쓴다? “1월 전기료도 크게 올라”
- 기도하는 무슬림 옆 100인분 돼지수육·국밥…혐오의 점심시간
- 천공, 한남동 공관 방문 의혹…“남영신 전 육참총장 보고 받았다”
- [단독] 투썸플레이스, 할인액 ‘원두’로 줬다…쿠폰 차액 갑질도
- 2살 아기 혼자 월, 화, 수, 목…20대 엄마가 방치한 사이 숨져
- ‘빌라왕’ 막는다…전세가율 90% 넘으면 보증보험 가입 못해
- 미국서 7천억 배상 ‘아이폰 성능 저하’, 한국은 ‘법’ 때문에 졌다
- 국정교과서 앞장선 ‘중징계 대상’, 윤 정부 교육비서관으로
- [단독] 박재범 ‘원소주’ 곤두박질…GS25 ‘독점 욕심’이 화근 됐나
- 광화문에 ‘윤 대통령 성과’ 전광판…대통령실 한달간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