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日 삿포로 눈축제 벤치마킹···“0시 축제 접목방안 구상”
이번 방문은 제73회 눈축제를 개막하는 삿포로시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 일행은 3일 첫 일정으로 아키모토 가츠히로 삿포로 시장을 면담하고 오는 8월 열리는 대전 0시축제에 삿포로시 대표단을 초청할 계획이다.
또한 대전시와 삿포로시 시민들이 상대 도시를 방문하는 경우 입장료·관람료 등을 할인해주는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도 제안할 예정이다.
4일에는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이며 매년 200만명 이상이 찾는 삿포로 눈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 현장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1950년 시작해 올해로 73회째를 맞이한 삿포로 눈축제는 중국 하얼빈 빙등축제, 캐나다 퀘벡 윈터카니발과 함께 세계 3대 겨울축제로 손꼽힌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 오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중앙로(대전역~옛 충남도청)에서 열리는 대전 0시 축제와 관광발전을 위해 삿포로 눈축제의 성공 노하우를 적극 벤치마킹한다는 복안이다.
이 밖에 삿포로시의 모이와야마 전망대 등 주요 문화관광 시설, 오타루시 운하와 유리공방 거리 등 지역의 특성과 전통산업을 활용한 도시재생 활성화 현장 등도 둘러본다.
이장우 시장은 “삿포로시 방분은 경제·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 교류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7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3대 축제의 하나인 삿포로 눈축제를 세밀하게 살펴보고 대전의 대표 축제로 육성중인 대전 0시 축제에 접목할 방안을 구상하고 대전 관광발전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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