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로’ ‘플렉스’ 가고 ‘갓생’이 왔다...작년 SNS 꽉 채운 말들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플렉스'(flex·돈 자랑)가 지나가고 '갓생'(God生·부지런하고 생산적인 삶)이 왔다.
2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지난해 블로그, 트위터, 커뮤니티, 유튜브 등 온라인 콘텐츠에 등장한 단어 언급량을 분석 결과, MZ세대 신조어인 '갓생'의 빈도 수는 전년 대비 폭증한 반면 '욜로', '플렉스'는 줄어 유행이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욜로’(You Only Live Once·한번 사는 인생 제대로 즐기자), ‘플렉스’(flex·돈 자랑)가 지나가고 ‘갓생’(God生·부지런하고 생산적인 삶)이 왔다.
2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지난해 블로그, 트위터, 커뮤니티, 유튜브 등 온라인 콘텐츠에 등장한 단어 언급량을 분석 결과, MZ세대 신조어인 ‘갓생’의 빈도 수는 전년 대비 폭증한 반면 ‘욜로’, ‘플렉스’는 줄어 유행이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갓생'의 언급량은 63만 9657건으로 2021년(39만 8452건)과 비교해 60% 늘었다. 같은 기간 '욜로'는 10만 6281건으로 7.5% 줄었고, '플렉스'는 19만 7899건으로 14% 감소했다.
'갓생'과 관련해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으로 지난해 83만건이 언급됐다.
이 밖에 '갓생'과 관련한 단어인 '미라클모닝'(이른 아침에 일어나 독서·운동 등 자기계발을 하는 것), '무지출'(일정 기간 한 푼도 안쓰는 無소비에 도전), 'N잡러'(본업 외에 여러 개의 직업을 가진 사람) 등의 언급량이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jsha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상] 美 뉴욕 도심에서 발견된 ‘핑크색’ 비둘기... ‘아기 성별 확인 파티’가 뭐라고…
- 래퍼 나플라도 병역비리 걸렸다… 수사 연예계로 확대되나
- 블핑 리사, 75억 현금 매입한 성북동 주택…롯데家 살던 200평 저택
- 송중기 이혼·재혼 다 맞췄다…6년전 사주풀이 화제
- “한국은 당신 필요하지 않아”…러 언론, 안현수에 러브콜
- “한강에 이런 일이?” 못 보던 ‘섬’ 출현…50년만에 떴다 [지구, 뭐래?]
- [영상] 무장강도 오토바이 뛰어든 농협 직원, 끝내 맨손으로 잡았다
- 美연준 “인플레 여전히 상승”…2차례 이상 추가 금리인상 시사
-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는 “후천적 사이코패스”…프로파일러 분석
- “데뷔 5일 만에 100만명 몰렸다” 소름 돋는 신인 걸그룹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