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외국인 계절근로자 27개 농가, 65명 배치

서하나 기자 2023. 2. 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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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은 2023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65명을 27개 농가에 1차 배치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206명(MOU농가매칭 121명·공공형 45명·가족초청 40명)을 89개 농가에 배치해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

2022년 사업을 처음 진행하며, 계획보다 도입 시기가 늦어지고 운영상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700명을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적기에 공급·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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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첫 시행
부여군은 필리핀에서 도착한 2023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65명을 27개 농가에 1차 배치했다. 사진=부여군 제공

[부여]부여군은 2023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65명을 27개 농가에 1차 배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달 15일 입국하는 55명(MOU농가매칭 11명·공공형 40명)과 상반기 연중 결혼이민자초청 129명 등 총 249명은 2차로 농가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농촌의 인력부족 해소 및 인건비 상승억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206명(MOU농가매칭 121명·공공형 45명·가족초청 40명)을 89개 농가에 배치해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

2022년 사업을 처음 진행하며, 계획보다 도입 시기가 늦어지고 운영상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700명을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적기에 공급·배치할 예정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을 받은 세도면의 한 농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사업 덕분에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의 갑질 행태가 사라지고 12만 원 내지 13만 원 지급했던 일급도 8만 원 내지 9만 원으로 적정금액으로 내려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정현 군수는 "2022년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첫 시행인지라 어려움도 있었지만 희망을 보았다"며 "올해부터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농촌 지역의 인력난을 확실하게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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